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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종합사회복지관102

아주 작은 반복의 힘 - 주민만나기 - 아주 작은 이야기 최근에 읽은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제목은 '끝까지 계속하게 만드는 아주 작은 반복의 힘 (로버트 마우어 저)'입니다. 230페이지의 분량이었는데, 반나절이면 다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우 좋은 느낌을 주는 방법론을 담은 책입니다. 책에서는 '가장 단순하고, 가장 쉬운 것부터 시작하라!' 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또 목표를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작은 일의 반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스몰 스텝 전략이라고 소개합니다. [사진 :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어제(7월 13일) 복지관 직원들과 마을학교 회의를 진행했습니다.그 회의의 목표는 단 하나, '복지관에 주민들이 오게 하는 것에만 집중하자'입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때로는 설명을 충분히 들어야.. 2017. 7. 13.
1-3) 부당한 압력에 타협하지 않는 전문가의 모습 오늘은 전문가로서의 자세 3번째 항목인 ‘사회복지사는 전문가로서 성실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부당한 압력에도 타협하지 않는다’ 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어보겠습니다. 드라마? 현실? 사진=SBS '피고인' 공식 홈페이지 제공 검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를 보면, 돈과 권력을 쫓는 부패한 검사의 모습이 종종 나옵니다. 그런데 그 검사가 처음부터 탐욕에 차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도 처음에는 법을 수호하겠다는 정의감과 사명감이 넘쳤던 검사였습니다. 그러나 검찰 내부의 압력 앞에서 굴복하고 현실에 타협해가면서, 자신도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는 검사로 변질되어 갑니다. 의사를 소재로 다룬 드라마에도 따뜻한 인술(仁術)보다는 의국(醫局)의 부당한 압력, 권력다툼을 소재로 한 내용이 더 많고,.. 2017. 7. 11.
고마움 그리고 실천 엄청 오랜 만에 도시락 지원사업 포장, 배달을 했습니다.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덕분에 조금 지치긴 했지만 그동안 이 일로 수고한 분들을 생각하면 저의 푸념은 가당치 않을 겁니다. 그동안 말로만 이리 해라 저리 해라 했는데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이 저희 직원들이 천사같다고 칭찬하시는 이야기를 듣고 넘 감사한 반면에 직원들의 노고에 칭찬을 주저한 저의 태도를 반성해보았습니다. 오후에 이런 저런 일을 하고 있는데 시청의 팀장님이 연락도 없이 오셨습니다. 갑자기 오셔서 '무슨 일인가 싶어' 조금 당황하기는 했지만 복지관 옥상부터 지하까지 다니면서, 누수, 이용자 상황, 안전 등에 대해서 챙기셨습니다. 그리고 "마지.. 2017. 7. 8.
복지관의 변화,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 이웃과 함께 #1. 사회복지관 조직 변화의 역사 (1999년부터의 제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보면, 사회복지관의 조직 변화. 특히 구조의 변화를 수차례 경험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년 수없이 어떻게 하면 효율적인 조직을 만들까 하는 업무를 부여받거나, 개인적인 고민들을 많이 했습니다. 잠시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제가 처음 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일을 시작한 1999년에는, 사회복지관의 사업이 대상별 복지로 구분되어 있었고 사회복지사업부라는 이름 하에 담당제로 일을 했습니다. 기관 전체로 보면 관장님 아래에 총무부와 사회복지사업부가 존재했었던 거죠. 아, 그리고 재가복지봉사센터가 따로 있었습니다. 2~3년을 이런 구조 속에서 일하다가 2002년 정도인가, 사회복지사들끼리 팀제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었..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