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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Hope45

ESG혁명이 온다 ESG 라는 개념은 2006년에 나왔다. 즉,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CSR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기부나 봉사 등의 활동으로 나타난다면, ESG는 기후 위기, 환경, 기업의 윤리 등 CSR보다 측정 가능(구체적이기도) 하고, UN의 SDG와 밀접하다는 것, 그리고 국가, 정치의 영역과의 연계성까지 보다 거시적이고 글로벌하다는 걸 알았다. ESG는 코로나19로 기후 위기 문제가 더 두드러지고, 이에 기업의 책임이 우선순위로 부각되면서,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투자나 거래가 제한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국가나 기업이 ESG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이 있다. ESG는 경영이자, 투자, 전략, 소비이기도 하지만, 가치이기도 하다. 책은 기업 책임자들의 이해(예를 들어, .. 2021. 6. 4.
대리사회 는 정확히 은유한다. 우리 모두 스스로 주체라고 믿지만 실은 '거대한 타인의 운전석'에 앉아 있는 대리인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홍세화 선생님의 추천의 말 중 이 글은 "내가/우리가 이 사회에서 주체성을 가진 온전한 나로서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가?"하는 질문에 답하기 위한 것이다. -저자 김민섭 작가의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어떤 상황에서, 누군가에 대해서 그들을 나의 대리로 대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나 역시 주체적인 한 사람이고 싶기에. 그리고 김민섭 작가님처럼 나를, 세상을, 삶을 성찰하겠다. -책읽고 난 후 나의 짧은 소감 #대리사회 잘 읽었습니다. 2021. 6. 4.
협력의 역설 '나는소통과 협력이 잘되는 조직을 본 적이 없다. 오랜 고민 끝에 그 이유를 찾았다. 원래 소통과 협력은 안 되는게 지극히 정상이기 때문이다. 소통과 협력에는 어떤 형태로든 자기 희생이 수반된다. 스스로 자기 생명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독립적 생명체로서 희생은 애당초 쉽지 않은 일이다. (중략) 카헤인은 이 책에서 대화가 전부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협력에는 배려와 참여 못지않게 원칙에 입각한 주장도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우리가 협력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협력의 본질을 오해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가 협력을 하기 위해 가졌던 모임은 대체로 전략 회의와 흡사했다. 이는 협력을 너무 성급하게 공동 작업의 단계로 옮겨 놓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중략) "문제의 일부가 아닌 사람은 해결책도 없다"는.. 2021. 6. 4.
'ESG 혁명이 온다'를 읽고 첫 느낌 ESG 관련 책을 읽으며.. 이 개념이 2006년부터 나왔다는 것, 즉, 최근에 만들어진 개념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CSR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기부나 봉사 등의 활동으로 나타난다면, ESG는 기후 위기, 환경, 기업의 윤리 등 CSR보다 측정 가능(구체적이기도) 하고, UN의 SDG와 밀접하다는 것, 그리고 국가, 정치의 영역과의 연계성까지 보다 거시적이고 글로벌하다는 걸 알았다. ESG는 코로나19로 기후 위기 문제가 더 두드러지고, 이에 기업의 책임이 우선순위로 부각되면서, ESG를 준수하지 않으면 투자나 거래가 제한되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국가나 기업이 ESG를 준수하도록 유도하는 목적이 있다. ESG는 경영이자, 투자, 전략, 소비이기도 하지만, 가치이기도 하다. 책은 기업 책.. 2021.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