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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관53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온라인 토크 콘서트] 코로나와 함께 한 1년, 우리는 안녕합니다 코로나19로, 사회복지관은 2020년 2월부터 (비상) 탄력 운영 중입니다. 2월. 복지관 건물의 출입이 통제되고, 무료급식,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아동발달재활서비스 등 긴급 돌봄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에 집중하고, 비대면 상황에서의 사회복지서비스 방식을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는 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실천의 본질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지역사회에서 사회복지관의 기능과 역할이 무엇인지 수차례 논의했습니다. 이 연구는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에서 복지관이 경험한 바를 정리하고, 앞으로 무엇에 초점을 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고, 7월부터 11월까지 복지관 이용자, 지역주민, 직원들이 코로나19상황을 어떻게 인.. 2020. 12. 17.
제목은... 지금 드는 생각 코로나19라는 것이 처음 유행하고, 사회복지관에 '휴관'이란 이름의 고지가 붙었을 때, 오랜 시간 사회적거리두기로 복지관 건물 안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을 때, 우리가 그동안 '사회복지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해왔던 사업들의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때,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이 마치 아무것도 아니었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With Corona 시대에 맞는 변화, 새로운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것.. 그리고 해야 했는데 이전에 간과했던 것.. 코로나19가 잠시 주춤거리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도, 그 대응 방법도 바뀌고, 복지관은 '휴관'이란 딱지를 떼고, '비상전환운영'이란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오랜만에 복지관 건물 안에서 주민들, 특히 어르신들.. 2020. 11. 19.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기록의 필요성 feat. 공유 기록의 필요성 기록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보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선대에 의해서 작성된 기록은 후손들이 살아가는 데 교훈과 가르침이 됩니다. 비슷한 상황이든 그렇지 않든 선대가 살아간 모습은 지금의 어떤 상황 속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코로나19 감염증을 경험하면서, 이전의 경험을 돌아보게 됩니다. 메르스 때는 어떻게 했지? 신종플루 때는 어떻게 했지? 등을 기억을 더듬어 생각해내기도 하고, 사회복지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오래된 목록들을 찾아보기도 합니다. 분명, 코로나19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이전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 일들 중에 하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 또 다른 감염병에 의한 위기가 찾아왔을 때도 우리는 코로나19때 어떻.. 2020. 7. 30.
사회복지실습 선생님들께 공유복지플랫폼 WISH 지식공유활동가로 처음 연재한 글이 사회복지실습과 관련된 글이었습니다. 저에게 사회복지실습은 참 의미 있는 경험이자 실천입니다. *사회복지실습연재는 2017년 2월부터 5월까지 10개의 글을 썼습니다. 사회복지에 대해 무지했던 제가 사회복지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도 1998년 여름에 경험한 사회복지현장실습이었으며, 십수년 이상 실습 슈퍼바이저로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실습은 저를 성찰하고 성장시켜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이 지난 주에 끝났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하는데 제한적인 상황들이 많았지만, 그만큼 실습 슈퍼바이저들이 더 열심을 다해서 실습 지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실습 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해서 경험하고.. 2020. 7. 30.